김승수 전주시장이 코로나19와 관련한 전주시의 대응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도상진 기자)
전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한 서신동 국민연금공단과 확진자의 여자친구가 근무한 인근 KT건물에 대해 21일 오전까지 3차례에 걸쳐 소독을 실시했다.
전주시는 또 확진자가 근무한 건물 내 입주해 있는 11개 기관 282명에 대한 인적사항을 파악해 출근 자제를 요청했으며 이들에 대한 증상 유무를 확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완산·덕진 수영장과 함께 서신동 내 어린이집, 도서관, 노인복지관 등을 폐쇄했으며 관내 공공시설에 대한 폐쇄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전주시는 특히 적극적인 차단방역을 위해 확진자 동선에 따른 대책을 넘어 전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대구-전주간 버스 소독은 물론 청사, 체육시설, 공원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자가격리 확대에도 대비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서도 대학과 협조해 공항부터 인솔해 안전관리에 노력하고 예방을 위한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