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세 번째 확진자 발생...두 번째 환자 직장동료

전북 코로나19 세 번째 확진자 발생...두 번째 환자 직장동료

두 번째 환자와 5일 동안 같이 업무, 식사
의심증세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
확인 안 된 113번 환자 신천지 집회 참석 여부 조사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격리된 전북대병원. (사진= 연합뉴스 제공)

 

대구 여행을 다녀온 전북지역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113번)의 직장 동료 중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라북도는 의심증세를 보여 자가격리 중이었던 113번 확진환자의 직장동료인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113번 환자가 대구에서 여행을 다녀온 다음 날인 10일부터 13일 그리고 17일과 18일 전주시 서신동의 보험회사에서 함께 근무했다.

A씨의 직장동료 7명 가운데 3명이 의심증세를 보여 자가격리에 들어감과 동시에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A씨는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나머지 두 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한편, 113번 환직환자의 대구 여행에 대한 구체적인 동선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단 신천지 집회 방문이나 신도는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전라북도는 대구 여행 동선이 신천지의 포교 활동 지역과 겹치는 만큼 113번 확진환자가 신천지 교인이거나 적어도 신도와 밀접하게 접촉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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