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다녀온 군산 시민 2명 다행히 '코로나19' 음성

해외여행 다녀온 군산 시민 2명 다행히 '코로나19' 음성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격리된 전북대병원. (사진= 연합뉴스 제공)

 

1차 검사에서 '미결정'이 나온 전북 군산의 여성 두 명이 2차 검사 결과 다행히 음성으로 판정됐다.

전라북도는 21일 오후 중국과 베트남으로 각각 해외여행을 다녀온 A(51)씨와 B(62)씨가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미결정'을 받았으나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요양병원 간병인인 A씨는 1월 3일부터 지난 5일까지 중국 길림성에 개인 업무차 다녀와 미열과 흉부 폐렴 증세를 보여 의심 환자로 분류됐다.

B씨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등을 다녀온 뒤 오한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20일 1차 검사를 받아 '미결정' 판정을 받았다.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미결정'이 나온 이들을 대상으로 2차 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 음성을 판정했다.

이로써 대구로 여행을 다녀온 20대 남성이 지난 20일 양성 판정을 받은 후 21일 양성 판정을 받은 직장동료를 포함해 전북 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총 3명으로, 이 가운데 8번환자는 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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