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 "잠정 폐쇄 거부하면 강제 폐쇄"

송하진 전북도지사 "잠정 폐쇄 거부하면 강제 폐쇄"

신천지 측에 모든 시설 자료 공식 요청

20일 전북 전주시 팔복동의 전주 신천지 교회가 폐쇄에 들어갔다. (사진=송승민 기자)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전북지역 이단 신천지가 잠정 폐쇄 조치를 거부하면 강제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신천지예수교 측에 잠정폐쇄를 요구하고 거부 시 감염법에 따라 강제 폐쇄 조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지사는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신천지예수교 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도내 신천지예수교회에 모든 시설에 대한 자료 제출을 공식 요청했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대구 등을 방문한 도민을 대상으로 1339나 가까운 보건소로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북도는 도내 신천지 예수회 증거장막성전(도마전주교회) 등 8곳의 대규모 시설을 모두 폐쇄 조치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으며, 이행사항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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