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군산·남원의료원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

전북도, 군산·남원의료원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

전북도, 코로나19 치료병상 243실 확보

코로나19 예방행동 수칙(사진=도상진 기자)

 

전라북도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해 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했다.

군산의료원은 113개 병실, 남원의료원은 130개 병설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체 병실을 지역의 집단 확진자 치료에 활용하게 된다.

전라북도는 지역사회 확산 등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병실 확보가 시급하다고 보고 이들 의료원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전격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특정 지역의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긴급하게 지방의료원 병상 확보를 주문했다.

전라북도는 의료원별 코로나19대응TF를 구성해 오는 24일까지 전체 병상의 50%를 26일까지는 70%를, 28일까지는 100% 병실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전라북도는 또 의료인들이 코로나19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이 이로 인해 손실이 발생한 경우 적절히 손실을 보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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