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 일반업무 중단--코로나 19 차단에 집중

익산시 보건소 일반업무 중단--코로나 19 차단에 집중

익산시청 전경- 익산시 제공

 

익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소의 일반 업무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선별진료소 운영강화를 통해 주민 불안 해소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추후 통보 시까지 물리치료를 포함한 보건소 진료와 예방접종, 건강검진 등의 일반 업무가 중단된다.

또 보건증 발급을 위한 검사도 잠정 중단되며 보건증 수령만 가능하다.

현재 익산지역에는 코로나19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은 상태며 도내 2번째 확진자(김제시 거주)의 이동 경로에 지역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시는 신천지 교회 집회장 임시폐쇄와 자체 소독 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손소독제와 일회용마스크 지급, 전 지역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시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관련 문의 전화와 방문자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선별진료소와 역학조사실에서 상담을 실시하고 이에 따른 조치를 실시하는 등 감염병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관련된 안내사항은 1339와 익산보건소(859-748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는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지역 방역활동 등 발 빠른 대응으로 관련 질환이 지역사회에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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