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토론회 불참 민주당 후보들 '적폐카르텔' 맹공

정의당, 토론회 불참 민주당 후보들 '적폐카르텔' 맹공

토론회 패싱 후보…"유권자와 전북도민도 패싱할 것"
"토론회 회피 후보에 토론회 불참 불이익 주어져야"

 

정의당 전북도당이 토론회 불참 후보들에 대해 '적폐카르텔'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하고 나섰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논평을 통해 "토론회를 거부하는 민주당의 후보들이 여럿 있다"며
"벌써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고 생각하는 오만함으로 본 선거를 요식행위쯤으로 알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또,"유권자들의 알권리를 우습게 알고 토론에 참여하지 않는 후보들이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그들은 해당 지역구의 유권자들과 전북도민들을 패싱하고 오로지 자기들만의 특권을 챙기는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30년간 지속된 일당 지역독점의 폐해를 바꿔보기 위해 출마한 후보들은 선거운동을 시작도 하기 전에 기득권 정치가 쌓아놓은 적폐카르텔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선거구 주민을 직접 대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후보들은 자신을 유권자에게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토론이 없어지는 것을 보고 억장이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민주당의 후보들의 토론회 불참을 이유로 후보 검증을 위한 토론회를 생략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 불참에 따른 불이익은 토론회에 참석하겠다는 후보가 아닌 토론회에 불참 후보들에게 가야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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