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불참러' 안호영 후보 방송 토론회 참석하라"

"'프로불참러' 안호영 후보 방송 토론회 참석하라"

완주군 시민단체 "정당에 기대고 '코로나19' 뒤에 숨은 후보"

완주군 시민사회단체가 3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완주·무주·진안·장수 안호영 후보에게 언론사 토론회에 참가하라고 촉구했다. (사진=송승민 기자)

 

완주군 시민사회단체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전북 완주·무주·진안·장수 후보에게 언론사 토론회에 참석하라고 촉구했다.

완주군민 참여연대 등 5개 시민사회 단체가 31일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인 안호영 후보가 '프로불참러'라는 오명을 얻어가며 토론회에 불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단체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어 4.15 총선은 유례없는 깜깜이 선거가 되고 있다"며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은 무엇인지 유권자들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송토론회를 거부하는 후보의 행위는 유권자를 기만하고 무시하는 행위다"며 "특정 정당에 기대어, '코로나19' 뒤에 숨어 있는 태도는 '유권자가 안중에도 없다'는 인식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와 전북기자협회, 정의당 전북도당, 전북지역 야권 후보들은 민주당 후보의 토론회 불참을 일제히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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