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오형수 후보," 대한방직 부지 문화·교육 중심지로 개발"

정의당 오형수 후보," 대한방직 부지 문화·교육 중심지로 개발"

전주시 주도 공공개발, 환지방식 제안
"쇼핑몰 입점 반대, 총량제 적용해 제한할 것"

정의당 오형수 후보(전주을)가 1일 기자회견에서 대한방직 부지 개발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김용완 기자)

 

정의당 오형수(전북 전주을) 후보가 "전주 대한방직 부지는 문화·교육의 중심지로 공공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형수 후보는 1일 기자회견에서 "대한방직 부지에 도립도서관과 광장, 컨벤션,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공원 등을 조성해 대한방직 부지와 주변 일대를 전라북도의 문화·교육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개발방식과 관련, "도시개발법에 따라 전주시 주도로 공공개발해야 한다"고 말하고 "환지방식으로 추진하면 전주시의 사업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고 특혜시비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고 말했다.

오형수 후보는 "부지의 20~30%를 토지소유주에게 환지로 공급하고 나머지 20~30%는 체비지로 조성해 주거·상업용지로 건설사에 매각하면 공공건물 등을 지을 수 있는 예산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고 언급하고 도립도서관은 전북도 예산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환지를 공급받는 토지소유자 (주)자광은 143층 타워나 주상복합아파트 등을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고 체비지도 자광이 매립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고 "쇼핑몰은 지역 영세상인을 보호하기 위해 총량제를 적용해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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