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20여년 방치 콘도 공사 부지, 전시공간으로 재탄생

남원 20여년 방치 콘도 공사 부지, 전시공간으로 재탄생

남원시에 20여년 동안 흉물로 방치됐던 콘도 공사 부지(왼쪽)와 전시시설 등이 겸비된 문라이트파크 예시도. (사진= 남원시)

 

전북 남원시에 20여년 동안 흉물로 방치됐던 콘도 공사 부지가 이르면 오는 2025년 전시시설 등을 갖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남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0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으로 국비 100억원 등 총사업비 23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사업의 핵심은 남원에 숨겨진 달 이야기를 주제로 몰입형 미디어 아트와 접목하는 'Moonlight Park'이다.

시는 지하 1층 공사를 진행하다 20여년동안 방치된 구 비사벌콘도 공사 부지를 재활용해 남원의 역사를 융합한 전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또 남원을 대표하는 마당극 '달빛전설' 등 상설프로그램을 비롯해 남원관광지 내 심야포차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전북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