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청사 전경(사진=도상진 기자/자료사진)
전라북도가 당초 5일까지로 예정됐던 사회복지시설의 휴원과 휴관을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전라북도는 여전히 다른 지역에서 코로나19의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해외 입국자를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그 이유로 들었다.
전라북도는 사회복지시설을 주로 이용하는 영유아, 아동, 노인 장애인 등의 안전이 보장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휴관 연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라북도는 사회복지시설 휴원 휴관 연장에 따라 어린이집, 지역 아동센터 등을 이용하는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긴급 돌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개학 연기에 따른 결식 우려 아동의 급식도 연장 지원하기로 했다.
전라북도는 구형보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사회복지시설은 1시설 1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모니터링하는 등 시설 방역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취약계층의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