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김동현 교수팀, 세계 최초 LTE 재난드론 상용화

전주대 김동현 교수팀, 세계 최초 LTE 재난드론 상용화

전주대 김동현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4G/5G LTE 재난드론 상용화에 성공했다. (사진= 전주대 제공)

 

전주대학교 소방안전공학과 김동현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4G/5G LTE 통신망 재난드론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WiFi 주파수 통신을 사용하는 일반 드론과는 달리 4G/5G 통신망을 이용하는 드론은 조종 거리의 제한이 없어 드론 간 충돌 위험성도 낮고 고품질의 영상 전송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4G 통신보다 20배 이상 속도가 빠른 5G LTE 환경에서 운영되는 ‘기가재난드론’은 서울에서도 태백시의 드론을 조종할 수 있으며 음성정보도 드론 스피커를 통해 전달받을 수 있다.

또 지도 위에 경로를 표시하는 것만으로도 비행이 가능해 조종자 한 사람이 여러 대의 드론을 조작할 수 있고 장애물 회피 기능이 탑재돼 드론 조종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향상됐다.

김동현 교수는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드론 전용 5G LTE 모듈이 제품화되지 않아 5G LTE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없지만 4G/5G LTE 겸용 비행컨트롤과 영상전송시스템은 언제든 5G 모듈 교체로 활용 가능하도록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5G 상용모듈이 본격적으로 적용된다면 첫 명령만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5단계 무인드론 개발이 가능하고 재난분야 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분야에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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