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군청 광장에서 마련한 ‘드라이브-스루식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직거래 행사’가 많은 차량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사진= 임실군)
전북 임실군청 광장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식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직거래 행사’가 장사진을 이루면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외식업체 침체로 지역 농산물 소비가 급감하고 개학 연기에 따른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임실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홍보를 통한 사전접수를 미리 받아 사람들이 모이지 않고 신청자 차량에 물건을 실어주는 '드라이브-스루식' 판매행사를 기획했다.
행사를 통해 감자 264박스와 딸기 461박스, (방울)토마토 113박스, 오이 64박스 등 1100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앞으로도 직거래 판매행사를 수시로 마련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에 다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