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412개교 13일 첫 등교…순차적 확대

전북지역 412개교 13일 첫 등교…순차적 확대

2만 1259명 대상, 6월 1일 모든 학교 등교 수업
전북교육청, "방역 물품 확보·모의 훈련 실시"

(사진= 이한영 기자/자료사진)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된 가운데 전북지역 412개교가 오는 13일 첫 등교수업에 돌입한다.

순차적으로 1주씩 확대돼 다음 달 1일엔 모든 학교가 정상 운영될 전망이다.

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3일 도내 학생 수 6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 중 초등학교(병설 유치원 포함) 198개교, 중학교 81개교가 등교수업을 시작한다.

고등학교는 학생 수와 상관없이 3학년 학생에 한 해 133개교가 먼저 문을 연다.

1차 등교 수업 대상 학생은 병설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특수학교 등 1만 7541명이다.

등교수업 대상 학교는 1주씩 순차적으로 확대되며 20일에는 고등 2학년, 중등 3학년, 초등 1~2학년, 유치원이 추가된다.

27일은 고등 1학년, 중등 2학년, 초등 3~4학년을 비롯해 최종적으로 6월 1일에는 중등 1학년, 초등 5~6학년이 등교한다.

학사 운영은 학교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되며 이밖에 학교급식과 방과후학교, 긴급돌봄 운영 등에 대해서는 오는 11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영상 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전북교육청은 보건용(KF80 이상) 마스크와 보급용 면마스크, 체온계를 전체 유·초·중·고·특수학교 939개교에 배부했다.

또 특수학교 10개교를 비롯해 유치원 9개원, 초등학교 121개교, 중학교 77개교, 고등학교 77개교 등 총 294개교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

14개 시·군교육청과 774개 초·중·고·특수학교에서는 지난 달 20일과 21일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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