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전경. (사진= 자료사진)
전북대학교가 지역인재 확대와 약학대학 신입생 모집 등을 포한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모집 인원 4178명은 수시 2771명(66.3%), 정시 1407명(33.7%)으로 나눠 선발한다.
◇지역인재 159명 확대2020학년도까지 의학계열에서만 수시 교과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던 지역인재가 모집단위를 확대한다. 2021학년부터 29개 모집단위에 262명이 선발되며 2022학년에는 47개 모집단위, 421명으로 확대된다.
◇약학대학 학부 신입생 모집 2022년 대입부터 2+4년제인 약학전문대학원 체계에서 6년제 약학대학 학부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총 33명으로 수시모집에서 24명(기회 균형 3명 포함), 정시에서 9명을 선발한다. 총 모집인원 33명 중 정원 외로 선발하는 3명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기회균형전형으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30명 정원 스마트팜학과 신설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신설된 '스마트팜학과'는 2021학년도부터 신입생 30명을 선발한다.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정원 동결 또는 감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첨단 산업 등 인재 양성이 필요한 분야에 첨단학과 신설 및 증설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특성화된 농생대와 공대의 인프라를 활용해 농업의 생산성과 효율성과 품질 향상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학생부전형 자기소개서·특기자전형 폐지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2024학년도에 폐지 예정인 학생부 종합전형 자기소개서를 2022학년도로 앞당겨 폐지한다.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스포츠학과 특기자전형 폐지, 예체능계열(수시/정시)의 전형방법이 통합‧단순화된다.
홍철운 전북대 입학본부장은 "전북대학교는 교육부의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과 대입제도 공정성 방안을 준수하면서 지역균형발전에 도움이 되는 인재를 양성하는 방향으로 입학전형을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전북대 2022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은 전북대 입학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