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선관위, 도의원 총선 공통경비 모금 조사 착수

전북선관위, 도의원 총선 공통경비 모금 조사 착수

전라북도 선거관리위원회(사진=자료사진)

 

전북선관위가 이번 4·15총선 선거운동과 관련해 민주당 소속 전북도의원 등 일부가 선거운동 공통경비를 갹출한 것과 관련해 정식 조사에 착수했다.

전북선관위는 앞서 전북도의원 11명이 총선 공통경비를 모금했다가 반환했다는 지적에 대해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선 바 있다.

전북선관위는 "정치자금은 정해진 방법대로 모금·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어길 경우 정치자금법에 저촉된다"는 입장이며 조사가 마무리되면 경고와 고발, 수사의뢰 등의 조치가 뒤따를 전망이다.

한편, 지난 3월 민주당 전북도당 선대위 내부에서 도의원 등 11명이 50만 원씩 갹출한 뒤 총선을 전후해 이를 되돌려 준 사실이 드러났다.

또, 이 과정에서 민주당 전북도당 사무처장 개인 명의 계좌에 돈이 입금되면서 논란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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