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아랍에미리트서 입국한 회사원 A(34)씨가 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북대학교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거주지가 군산인 A씨는 지난 6일 오전 8시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왔다.
이날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인 남원 전북인재개발원에 입소한 A씨는 다음날인 7일 새벽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내 19번째 확진자다.
보건당국은 A씨가 도내로 이동 중에 탄 공항버스 및 임대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국내로 들어올 때 탄 항공기 및 공항 내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인천검역소에 요청했다.
한편, 지난 5일 도내 확진자 두 명이 증상이 호전돼 퇴원했다. 이에 따라 격리치료를 받는 도내 확진자는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