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부권 투자 보조금 지원 확대

전북동부권 투자 보조금 지원 확대

동부권 투자시 투자보조금 5% 우대…투자유치에 도움 전망

전북도의회 (사진=자료사진)

 

전북 동부권 지역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보조금 지원이 확대된다.

전북도의회는 동부권 투자기업 인센티브 확대를 포함한 ‘전라북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오평근 도의원 발의)을 지난 제371회 임시회에서 원안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기업이 도내 동부권에 투자할 경우 투자보조금 5% 우대규정을 추가적으로 적용받게 돼 투자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개정 조례에는 동부권 투자보조금 인센티브 외 도내 기존기업의 투자 업종제한을 폐지하고 보조금 지원요건을 완화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동부권지역 투자 인센티브 확대는 당초 개정안에는 없었던 조항으로 도의회가 전북도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동부권 지역의 투자여건을 감안해 뒤늦게 반영됐다.

강용구 전북도의원(남원 제2선거구)은 2019년 기준 도내 제조업체 6,557곳 가운데 동부권 비중은 12.5%에 불과하고 종사자수는 7.6%로 산업경제 여건이 취약하다고 밝혔다.

또,"이에 비해 동부권 지역의 기업유치 실적은 전체의 8%, 최근 3개년 동안 투자보조금이 지원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전북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