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북지역 제조업 업황 BSI 큰 폭으로 하락

6월 전북지역 제조업 업황 BSI 큰 폭으로 하락

6월 제조업업황 BSI 45, 7월 전망 47에 불과
코로나19 장기화 우려 짙어지면서 체감 경기 악화

한국은행 전북본부 청사 전경(사진=자료사진)

 

지난달 소폭 올랐던 전북지역 제조업 업황 BSI가 이달 들어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조사한 이달 제조업 업황 BSI는 45로 전달보다 7p 하락했으며 7월 업황전망 BSI는 47로 전달보다 5p 하락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호조를 이하면 부진을 나타낸다.

전북의 업황 BSI가 50 이하로 하락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와 전망이 크게 위축돼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이 35.4%로 가장 높고 불확실한 경제상황 24.9% 수출부진 10.7% 등을 차지했다.

또 이달 비제조업 업황 BSI는 54로 전달보다 4p가 7월 전망도 3p 상승했으며 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17.2%) 내수부진(16.5%) 인력난 인건비 상승(14.9%) 자금부족(12.5%) 등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우려가 짙어지면서 기업 등이 경기 상황을 좋지 않게 보고 있는 것이 업황 조사에서 반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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