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추진

무주군,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추진

추진위 구성, 100만인 서명운동 전개

무주 태권도원 전경.(사진=자료사진)

 

전북 무주군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무주군은 2일 "태권도성지로서 태권도를 미래 전략 상품으로 육성하겠다"면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태권도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전 세계에서 입학생을 모집하고 졸업생에게는 태권도 사범의 자격을 부여한다.

이들이 본국으로 돌아가 지도자로 활동하면서 태권도를 보급하고 수련생들이 태권도성지인 무주를 방문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무주군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무주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100만인 서명 운동을 주도하는 등 국민 공감대 형성에 나설 방침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정부 차원에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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