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코로나19' 첫 확진에 고창군 긴급 브리핑

전북 고창 '코로나19' 첫 확진에 고창군 긴급 브리핑

유기상 군수, 다중 집합시설 방문 삼가 당부
종교행사 중단 또는 온라인 예배로 전환 요청

3일 유기상 고창군수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긴급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고창군)

 

전북 고창에서도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3일 오전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타 지역 방문이나 예식장, 장례식장, 대형음식점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는 당분간 방문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

또, "종교행사는 중단 및 온라인 예배로 전환해 진행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그간 지역사회 전파방지에 전력을 다해 왔지만 우려했던 고창군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유 군수는 “이제 코로나19와의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됐고, 이 싸움은 고창군민 모두가 적극 동참하고 협조해줘야만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

고창 지역 1번째 확진자(60대)는 지난 28일 광주 교회 등을 방문한 뒤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을 보여 2일 오전 고창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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