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사진=남원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3일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인준 의결한 가운데 전북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에 이환주 남원시장이 임명됐다.
차기 총선 출마 가능성이 있는 3선의 이환주 남원시장이 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회 직무대행으로 임명됨에 따라 지역 정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고지역위원회로 분류된 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회는 지난 총선에서 이강래 후보가 무소속 이용호 의원에게 고배를 마신 지역이다.
또 당내 경선과정에서 이강래 후보와 전 박희승 지역위원장 간 불협화음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편,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회를 제외한 민주당 도내 나머지 9개 지역위원회 위원장에는 현역 의원들이 각각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