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사 전경(사진=자료사진)
익산시가 공직사회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전라북도 내에서는 처음으로 감사위원회를 도입한다.
감사위원회는 독립성과 전문성이 강화된 합의제 감사기구로 3~5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개방형 인사로 위촉된다.
익산시는 오는 15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관련 조례를 상정할 계획이며 조례가 통과되면 조직개편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출범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시는 공직사회 청렴분위기 확산을 위해 이와는 별도로 다양한 참여형 정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국별 특성에 맞춰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수시책을 마련해 추진하도록 하고 감사담당관에서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또 간부 공무원에 대한 청렴도 평가를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부정부패 부당한 업무처리 행위에 대한 제보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찰과 소방, 교육 등 지역 공공기관과 청렴 저변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책을 공유하고 부정부패 갑질 행위 등이 적발되면 고발이나 중징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