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19억 규모 '코로나19 특별 장학금' 지급

전북대, 19억 규모 '코로나19 특별 장학금' 지급

전북대학교 전경. (사진= 전북대 제공)

 

전북대학교는 '코로나 19'로 인한 재학생들의 학비 부담 경감을 위해 '코로나19 특별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2020년 1학기에 학생들이 실제 납부한 등록금의 10%를 '코로나19 특별 장학금'으로 지급하되, 1인당 평균 납부금 196만원의 10%인 19만 6000원을 상한액으로 설정한다.

지급 대상은 2020년 1학기에 등록금을 납입하고 2학기에 등록하는 학생이며, 자퇴하거나 제적생은 제외된다.

전북대는 '코로나 19 특별 장학금'으로 19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다음달쯤 추경을 통해 지원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모든 강의실에 공기 청정기를 설치하고 전체 학생의 책걸상을 교체한다. 내년에는 국고 지원 시설비로 약 400억 원 규모의 학생 스포츠 복지센터 설립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동원 총장은 “앞으로 종합 스포츠센터와 학생회관 신축 등 학생들의 편익 증진을 위한 투자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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