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전북 임실군청 소속 팀장급 공무원이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문자를 동료에게 남기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임실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 30분쯤 임실군청 공무원 A(49)씨의 동료가 A씨가 임실읍 자택에서 숨진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동료에게 "간부 공무원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문자를 받은 동료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며 "아직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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