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이스타항공 지원 부정적

강임준 군산시장, 이스타항공 지원 부정적

필요한 금액 너무 커 공감 어려워
제주항공 활주로 사용 신청 미군에 협조 요청

강임준 군산시장이 이스타항공과 관련한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도상진 기자)

 

강임준 군산시장이 최근 전라북도 내 일부 정치권에서 제기한 이스타항공 지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스타항공과 관련해 "필요한 금액이 너무 크다 보니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며 "파산으로 갈 가능성이 큰 데 손실을 매워보자는 것에는 공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그러면서 지역 항공사와 관련해 "백지에서 출발하자는 것은 가능하지만 지금 상태에서 지원을 논의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제주항로 유지에 대해서는 항로 자체가 적자노선이 아니라며 노선 유지에 큰 문제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강임준 시장은 제주항공에서 미공군에 제출한 활주로 사용허가 신청에 대해 신속히 처리해 줄 것을 미군에 요청했다며 노선 유지에 적극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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