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천 미산교, 만경강 삼례교에 홍수주의보

전주천 미산교, 만경강 삼례교에 홍수주의보

(사진= 연합뉴스 제공)

 

호우경보가 내려진 전주천과 만경강이 흐르는 교량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30일 오전 9시 50분 전주천이 흐르는 전북 전주시 덕진구 고랑동 미산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점은 수위표 기준 2.82m를 초과했다. 예상 수위는 3m로 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만경강이 흐르는 완주군 삼례교도 수위표 기준 4.99m를 넘겨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삼례교의 예상 수위는 6m로 전망된다.

홍수주의보는 기준 지점의 수위가 계속 상승해 주의홍보 수위인 50%를 초과할 것이 예상될 경우 발령된다.

영산강홍수통제소 관계자는 "하천 주변으로 접근을 삼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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