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제작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사진=군산시 제공)
군산시가 지역에서 생산하는 친환경농산물과 가공식품으로 꾸러미를 만들어 올해 2번째로 학생 가정에 공급한다.
군산시의 공급대상은 유치원과 초중고 154개교 3만 4천여 명으로 학생 1인 당 3만 2천 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택배를 통해 공급하게 된다.
군산시는 여름철 특성에 맞춰 부패하기 쉬운 엽채류 대신 쌀이나 잡곡 감자 양파 등 친환경 농산물가 지역 가공품 위주로 꾸러미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군산시는 등교 개학 지연으로 발생한 미사용 무상급식 예산을 활용해 한시적으로 농산물 꾸러미 공급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