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1학년, 수업료 반환·무상교육 앞당겨라"

"고교 1학년, 수업료 반환·무상교육 앞당겨라"

진보당 전북도당 "김승환 교육감, 도민 기대 외면"

진보당 전북도당 관계자들이 4일 전북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고교 1학년 수업료 반환과 무상교육 조기 실시를 촉구하고 있다.(사진=최명국 기자)

 

전북지역 고등학교 1학년의 수업료를 반환하고, 무상교육을 앞당겨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진보당 전북도당과 고교 1학년 학부모들은 4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상황에서 고1 학생들을 구제하려는 전국 단위의 노력에 비해 도내 고교 1학년 학부모와 학생들은 철저히 소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단체는 "전북교육청은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서민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동참하리라 믿었던 진보교육감은 도민의 기대를 외면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다른 교육청들이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무상교육을 조기 실시하는 것은 학부모들이 겪고 있는 상황이 비상하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예산을 이유로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면 학부모들의 실망과 질타를 받게 될 것"이라며 "교육감은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중심의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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