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문화재야행, 철저한 방역통해 안전한 행사로 진행

익산 문화재야행, 철저한 방역통해 안전한 행사로 진행

익산 문화재야행 7일~9일 백제왕궁에서 개최
출입구 제한 방역소 설치 사전예약제 확대 관람객 밀집 방지

지난해 진행한 익산 문화재야행(사진=익산시 제공)

 

코로나19 속에 익산 문화재야행이 오는 7일~9일까지의 일정으로 백제왕궁(익산왕궁리유적)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속에 진행되는 만큼 익산시는 철저한 방역대책을 통해 조용하고 안전한 행사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시는 이를 위해 행사장 출입구를 5곳으로 제한하고 방역소를 설치해 발열체크와 출입 명부를 작성하고 건강상태 확인 팔찌를 착용한 관람객에 한해서만 입장을 허용할 방침이다.

또 프로그램 사전예약을 확대하고 행사장 내 먹거리를 축소해 관람객의 밀집을 사전에 방지하며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지속적인 방역활동도 실시하기로 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익산 문화재야행은 백제왕궁(왕궁리유적)과 10여 개 문화재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야간경관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지난해 문화재청 지정 우수 야행에 선정됐다.

익산시는 올해도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設),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숙(夜宿)의 8개 주제를 바탕으로 세계유산과 문화재를 친근하게 만나는 프로그램이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왕궁리 오층 석탑을 돌며 소원을 비는 ‘천년 기원을 담은 탑돌이’와 소원 등 날리기 행사인 ‘백제왕궁 달빛 기원’ 백제 정원 앞에서 밤하늘 별자리를 관찰해보는 ‘야(夜) 심한 밤 별 여행’ 백제이야기를 샌드아트 공연으로 즐기는 ‘별궁 달궁 모래 동화’ 홀로그램 체험박스를 통해 문화재를 체험할 수 있는 ‘헤리티지 홀로그램’이 마련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철저한 사전 준비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이 넓은 야외에서 힐링할 수 있는 가족관광형으로 진행해 안심 관광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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