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정부는 군산공항 활성화 대책 마련하라"

군산시의회 "정부는 군산공항 활성화 대책 마련하라"

이스타항공 사태와 대한항공 중단... 전북 항공 오지 우려

군산시의회 본회의 장면(사진=도상진 기자/자료사진)

 

이스타항공 사태 등으로 군산-제주노선 운항이 중단되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의회가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산시의회는 11일 성명을 통해 정부의 군산공항 활성화 대책 마련과 즉각적인 실행을 촉구했다.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의 기업 인수합병 무산과 대한항공의 노선 운항 중단 소식으로 군산과 전북이 항공 오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군산시의회는 전북권 항공노선 중단은 새만금 국제공항 선설 등 항공 인프라 그 축에 악영향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항공사 부재로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군산시의회는 정부 또한 그동안의 군산공항 운항 중단 사태 방치와 외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해야 하며 국가균형발전과 항공노동자들의 고용안정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즉각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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