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전북 추가 확진자 2명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전북 추가 확진자 2명

교회서 장기간 거주한 30·60대 여성
도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4명으로 늘어

 

전북 군산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18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모녀 사이인 A(60대)씨와 B(30)씨가 전날 밤 8시 50분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도내 49·50번째 확진자다.

이들은 지난달 말부터 16일까지 서울 성북 사랑제일교회와 경복궁 인근 고시원 등에서 거주했으며, 지난 12일 경기 성남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주소지가 서울인 이들 모녀는 지난 16일 고속버스를 타고 군산으로 내려왔다. 하지만 군산지역에 특별한 연고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이들의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통해 추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앞서 사랑제일교회 예배와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도내 여성 2명(45·46번째)이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질병관리본부가 통보한 사랑제일교회 관련 도내 신도는 총 34명으로 이 중 45·46번째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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