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전북 정읍시 '민속 소싸움 대회' 취소

'코로나19' 확산, 전북 정읍시 '민속 소싸움 대회' 취소

소싸움 대회 자료사진(사진=정읍시)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여파에 따라 오는 10월 말 전북 정읍시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23회 전국 민속 소싸움대회’가 취소됐다.

전북 정읍시는 "지난해부터 경기 파주를 시작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발생하고,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지역사회 유입 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행사 취소에 따라 예산을 전액 반납하고,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행정력과 예산을 집중하기로 했다.

전북 정읍시는 앞서 예산 1억4800만원 가량을 들여 싸움소 160여 마리가 출전하는 민속 소싸움대회를 열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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