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24일 전북을 방문한 미하엘 라이펜슈툴 신임 주한독일대사와 탄소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두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전라북도 제공)
신임 주한독일대사가 24일 전북을 방문해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함께 양국의 탄소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미하엘 라이펜슈툴 신임 대사와 송하진 지사는 이날 전북도청에서 탄소산업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한 기업 유치, 양국 기업의 시장 진출 지원 등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이어 라이펜슈툴 대사는 전주의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찾아 전북 탄소산업의 현황과 인프라를 둘러봤다.
송하진 지사는 "한국과 독일의 탄소산업 성장의 역사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꾸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우호 증진은 물론, 양국의 탄소산업 클러스터가 더욱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