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로 뒤덮인 새만금호, 수질 악영향 우려

녹조로 뒤덮인 새만금호, 수질 악영향 우려

녹조현상이 발생한 새만금 가력배수관문 안쪽.(사진=전북CBS)

 

최근 새만금 수질관리 방안으로 전면 해수유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전북CBS가 24일 녹조현상, 이른바 '녹조라떼'가 발생한 새만금 배수갑문 현장을 찾았다.

이날 짙은 식물성 플랑크톤이 새만금호를 가득 뒤덮고 있었다.

수질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성 플랑크톤은 최근 일사량이 많아지고 수온이 높아지면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4조원이 넘는 수질 개선 예산이 투입된 새만금호 수질은 목표수질(3~4등급)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이달 중 새만금 수질개선 2단계 사업(2011~2020년)에 대한 평가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용역 결과를 토대로 해수유통 또는 담수화 등 새만금 수질 관리 방안의 후속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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