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추석 연휴기간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전주시, 추석 연휴기간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전주시청 전경. (사진= 자료사진)

 

전북 전주시가 추석 연휴 기간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교통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연휴 기간 시청과 완산·덕진구청에 24시간 교통 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교통 흐름 관찰용 CCTV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 정체지역의 탄력적으로 신호를 운영하거나 각종 교통 관련 사고의 신속한 처리를 지원한다.

특히 시는 성묘객 차량이 몰릴 수 있는 효자공원묘지에 대해 500여 대의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고 관할 경찰서와 함께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하기 위한 차량 지도를 실시키로 했다. 천주교공원묘지에도 안내요원을 배치한다.

명절 준비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의 주변 도로에는 총 20명의 인력을 투입해 소통 위주의 현장 지도를 하기로 했다.

명절 연휴 공영주차장도 무료 개방된다. 전주종합경기장과 전주동물원 주차장은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전면 개방되고 노송천 주차장과 한옥마을 노상주차장은 30일과 10월 1일 이틀간, 삼천2동·서신동 공영주차장은 추석 당일인 10월 1일 무료 개방된다.

앞서 시는 지난 14일부터 주요 간선도로와 보조 간선도로, 주요 이면도로의 각종 교통 신호·안전 시설을 점검하고 정비했다.

전주역과 고속·시외버스터미널, 간이정류소 등 대합실 10곳과 화장실 등의 관리상태를 사전점검해 파손시설물에 대해 개선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소독 여부와 운수종사자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친지 방문이나 여행 등을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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