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과·김부각 공장 잇단 화재, 추석 선물생산업체 화재주의보

한과·김부각 공장 잇단 화재, 추석 선물생산업체 화재주의보

지난 20일 오후 4시쯤 고창군 고창읍의 한과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5억 원의 재산피해를 남기고 4시간 만에 꺼졌다. (사진 = 전북소방본부 제공)

 

추석을 앞두고 선물생산업체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소방당국이 선물 생산업체 등 공장시설에 대한 화재 주의보를 발령했다.

전라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고창군의 한과 공장에서 지난 20일 불이 나 5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 남원시 김부각 생산 공장에서도 지난 24일 화재로 1억 8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주의보를 발령해 공장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화재 예방 컨설팅 전담팀을 구성해 화재 안전관리에 나선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도내 공장시설 화재는 213건으로 1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53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전라북도 소방본부 홍영근 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모처럼 활기를 띠는 도내 생산업체가 화재 등으로 위축되지 않도록 화재 예방에 총력 대응을 하겠다"며 "추석연휴기간 화재 예방에 도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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