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호 담수화 때 목표수질 달성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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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호 담수화 때 목표수질 달성 어려워"

안호영 국회의원, 환경부 자료 분석
2단계 수질개선 대책에도 호내 수질 악화
안 의원 "해수유통 필요" 환경부장관 "환경 되살아나는 터전으로"

상공에서 바라본 새만금 배수갑문의 안과 밖. 배수갑문 안쪽에 녹조현상이 발생한 모습.(사진=자료사진)

상공에서 바라본 새만금 배수갑문의 안과 밖. 배수갑문 안쪽에 녹조현상이 발생한 모습.(사진=자료사진)
지난 10년간의 수질 개선 대책에도 불구하고 새만금호 수질이 오히려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새만금의 전면 해수유통을 촉구하는 환경단체의 주장에 힘이 실리게 됐다.

국회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새만금유역 2단계 수질개선 종합 대책 이후 새만금호 유입부 수질은 개선됐다.

반면에 새만금 호내 수질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내 수질 악화의 원인으로는 해수유통량 감소와 조류 증식 등이 꼽혔다.

상류의 경우 수질개선 효과가 있었으나 새만금 호내 수질 목표 달성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수질 예측 모델링 결과, 해수유통이 차단돼 새만금호가 담수화될 경우 대부분의 수역에서 목표 수질을 달성하기 불가한 것으로 예측됐다.

안호영 의원은 7일 환경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해수 유통을 하지 않고서는 새만금 수질 개선이 어렵다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이제 생태계 보존을 기반으로 한 개발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연말에 새만금위원회에서 새만금 수질관리 방안을 확정할 것"이라며 "가능하다면 새만금이 환경이 되살아나는 터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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