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화학사고 대비 주민대피장소 재지정

군산시 화학사고 대비 주민대피장소 재지정

군산시 청사 전경(사진=자료사진)

 

군산시가 화학사고 발생에 대비해 주민대피장소 19곳을 발굴해 재지정했다.

군산시는 대피장소 지정 시 부적절한 야외나 지하 등이 지정되는 사례가 있어 이번에 현장 실사를 통해 부적절한 3곳을 제외하고 대피가 용이한 7곳을 추가로 발굴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이번 대피장소 재지정을 통해 실질적인 대피장소를 확보했으며 앞으로 위치기반을 활용한 모바일앱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해 기준 연간 화학물질 취급량이 413만 2천 톤으로 전북 전체의 58%에 이르고 화학물질 취급사업장도 도내 전체의 35%인 97곳이 운영되고 있다.

또 사업장 2km 안에 아파트와 원룸단지가 밀집돼 화학사고가 확산할 경우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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