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실현 가능성 높인다

전북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실현 가능성 높인다

문재인 대통령 전북 1호 공약
국가정책 여건 변화 등 감안해
일부 핵심사업 조정

전라북도 최재용 농축산식품국장이 14일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안지훈 인턴)

 

전라북도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 제1호 공약사업인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의 추진 가능성과 최근 경향을 반영해 일부 핵심 과제를 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재용 전라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가정책의 여건 변화 등으로 추진 가능성이 줄어든 사업과 사업비를 과감히 조정해 내실화 및 가능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의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관련 12대 사업이 15대 사업으로 추진 과제는 늘어난 반면에 목표 사업비는 1조5265억원에서 9천996억원으로 5천억원가량 줄었다.

분야별로 보면 국가식품클러스터 고도화·복합푸드랜드 건립·원재료 농산물 공급체계 구축이 콘텐츠 확충, 연관산업 확장, 발효식품소재 GMP 생산지원센터 건립으로 조정됐다.

종자 분야에선 민간육종연구단지 확장, 종자기업 공동 활용 종합공정시설 구축 등의 사업이 K-Seed 혁신클러스 기반 구축으로 변경됐다.

최재용 국장은 "기존 사업의 추진 가능성, 수산 분야 추가, 신규 발굴 국책 사업 등 최근 경향을 반영해 핵심 사업들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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