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건축문화제, 27일부터 전주 덕진공원서

전라북도 건축문화제, 27일부터 전주 덕진공원서

내달 1일까지 6일간 개최
공공분야 등 7개 부문 수상작 전시

전라북도청사 전경.(사진=자료사진)

 

'제21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제'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주 덕진공원 야외전시장에서 열린다.

전북의 우수한 건축물을 대내·외에 알리고 미래 건축 인재 양성을 위한 이번 행사는 '건축! 천년의 솜씨로 미래를 열다'란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막식과 폐막식 등의 대면 행사를 최소화하고 전시도 당초 전라북도청 전시실에서 전주 덕진공원으로 변경했다.

또한 온라인 전시 공간(www.jbaf.or.kr)을 통해 관람객을 맞을 계획이다.

온라인 건축문화제에서는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공모 수상작, 한·중·일 건축사들의 우수작품 등을 전시하고 학술대회와 포럼도 연다.

앞서 전라북도는 건축문화상 공모를 통해 사용승인·학생·건축사진 등 총 7개 부문에서 수상작과 장려상 각각 22점을 선정했다.

사용승인 공공분야 부문에선 ㈜길종합건축사사무소 이엔지 이길환 건축사가 설계한 '군산 장애인체육관 및 평생교육시설'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일반분야에선 ㈜대성건축사사무소 김창호 건축사가 설계한 '㈜하림지주 사옥'이 대상을 수상했다.

학생 부문 대상에는 원광대학교 강지영, 노광래 학생이 출품한 'DECENTERING 방치된 김중업의 유작'이 선정됐다.

전라북도 노형수 주택건축과장은 "전북이 특색 있는 건축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전북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