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로컬푸드, 서울 입맛 사로잡다

전북 로컬푸드, 서울 입맛 사로잡다

올해 현재 매출액 41억원
2017년보다 20배 증가

전주 로컬푸드.(사진=자료사진)

 

전북지역 자치단체가 서울 자치구에 공급하는 로컬푸드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올해 현재 서울 서대문구 등 4개 자치구에 공급한 로컬푸드 매출액은 41억원으로 지난 2017년 2억원에 비해 20배 늘었다.

같은 기간 공급량도 올해 581톤으로 3년 전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남은 기간까지 식재료 공급이 이어지면 전체 매출액과 공급량은 지난해(38억원·572톤) 실적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전주시와 군산시, 남원시와 완주군이 서울지역 자치구의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북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수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전라북도 최재용 농축산식품국장은 "직거래 조달체계 구축으로 농업인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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