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6·25참전 제18대대 명비 제막식

전북경찰, 6·25참전 제18대대 명비 제막식

전북지방경찰청 진교훈 청장이 22일 전북경찰국 제18전투경찰대대(제18대대) 명비에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전북지방경찰청 제공)

 

전북지방경찰청은 22일 6·25 전쟁에 참전한 전북경찰국 제18전투경찰대대(제18대대) 명비 제막식을 가졌다.

제18대대는 인천상륙작전 후 퇴각하지 못한 빨치산을 토벌하기 위해 1950년 12월 15일 창설됐다. 제18대대는 구이작전을 시작으로 칠보발전소, 고창, 장수 명덕리, 순창 가마골 전투 등에서 승리해 전과를 거뒀다.

휴전 후에도 빨치산과 전투를 벌여 남부군사령관 이현상을 사살하는 등 1955년에 이르러 전북과 지리산 일대 치안을 안정시켰다.

경찰은 이를 기리고자 고(故) 차일혁 경무관을 2019년 올해의 경찰 영웅으로 선정하여 흉상을 세웠고, 6.25전쟁 70주년을 맞은 올해 명비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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