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청사 전경. 전북농협 제공
전북농협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농가의 조기 영농 복귀를 위해 '상호금융 영농우대 특별저리대출'에 나선다.
상호금융 영농우대 특별저리대출은 AI 피해농가 조합원이 가금류 재입식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의 저금리가 적용된다.
전북농협은 AI 피해 농가 조합원을 대상으로 1인당 5천만 원 대출 만기 1년 이내로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북농협은 이와는 별도로 지난해 말부터 AI 피해농가에 가구당 최대 1천만 원의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1년 무이자로 지원하고 있으며 기존 대출금의 만기 연장과 이자납입 유예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농협 정재호 본부장은 AI 피해로 실의에 빠진 농가가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금융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