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낙제 수준…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전반기 의정활동 평가

김제시의회 낙제 수준…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전반기 의정활동 평가

김제시의회, 완주군의회 의정 활동 최하위 평가
질의·발언 및 의안 등 발의 전무 지방의원 3명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의정활동 실태조사에서 최하위로 평가된 김제시의회. 김제시의회 홈페이지 캡처

 

전북 지방의회 가운데 전반기 김제시의회 의정활동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일부 의원은 발언과 질의, 의안 발의가 단 한건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가 도내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전반기(2018~2020) 의정활동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의원 1인당 질의 또는 5분 발언 횟수가 가장 저조한 곳은 완주군의회(1.9회) 그리고 의안 대표발의 평균 건수가 가장 저조한 의회는 김제시의회(1.92건)로 나타났다.

또, 질의와 발언 그리고 의안 대표발의 등 두가지를 포함한 실적에서 가장 저조한 의회는 김제시의회(4.92/전체 평균 8.81)로 평가됐다.

이와함께 질의와 발언 그리고 의안 발의를 한 번도 하지 않은 지방의원은 전주시의회 송상준, 김제시의회 서백현 그리고 순창군의회 전계수 의원 등 3명이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지방의회 의정활동 실태자료 보고서.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제공

 

이번 전북 지방의회 전반기 평가에서 전북지역 지방의원 1명이 본회의에 질의 및 5분 발언을 한 횟수는 평균 4.93회, 조례안 및 건의·결의안을 대표발의한 건수는 3.97건으로 나타났다.

또, 의원 평균 출석률은 97.49%로 나타나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의원 개인별 실태조사에서 의정활동 상위 6인에 이름을 올린 전북 지방의원은 김중신(민주당/군산), 배형원(바른미래당/군산), 이도형(무소속/정읍), 최영심(정의당/도의회), 이경신(민주당/전주) 박용근(무소속/도의회) 의원 등이다.

또, 앞서 질의· 발의가 전무한 3명을 포함해 김연식(민주당/익산), 진남표(무소속/고창),소병직(민주평화당/익산) 의원등 6명이 하위 6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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