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11시쯤 전북 무주군 덕유산 리조트 지상 5층 건물(호텔티롤)에서 불이 나 5시간 만에 꺼졌다. 전북 소방본부 제공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전북 무주군 덕유산 리조트 지상 5층 건물(호텔티롤)에서 불이 나 5시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객실에 있던 투숙객 83명과 직원 등이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북 소방본부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바람이 거세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로 격상, 인력 206명과 펌프차 등 장비 48대를 투입해 오전 2시 35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은 호텔 객실 등을 태우고 3시 55분쯤 완전히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난로와 연통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전북 무주군 덕유산 리조트 지상 5층 건물(호텔티롤)에서 불이 나 5시간 만에 꺼졌다. 전북 소방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