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스타항공 대표 사무실 압수수색

검찰, 이스타항공 대표 사무실 압수수색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이스타항공조종사노조 관계자들이 정부와 여당이 이스타항공사태를 해결해 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윤창원 기자

 

검찰이 무소속 이상직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이스타항공 김유상 대표이사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이스타항공 노조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주지검은 지난달 24일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 내 김 대표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 기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말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특정경제범죄법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이스타항공 재무 담당 간부 A씨를 구속기소 했다.

이상직 의원의 친척인 A씨는 이스타홀딩스 주식 매각 과정에서 회사에 400억여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 대량 해고 사태와 관련한 횡령과 배임, 불법 증여 혐의로 시민단체와 국민의힘으로부터 검찰에 고발됐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전북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