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폐교 서해대 의료학과 정원 지역 대학 배정해야

군산시의회, 폐교 서해대 의료학과 정원 지역 대학 배정해야

군산전북대병원 개원 앞두고 보건의료인력 절실

군산시의회 본회의장. 군산시의회 제공

 

군산시의회가 폐교된 서해대학의 보건의료학과 정원을 지역 대학에 배정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산시의회는 7일 성명을 통해 서해대는 매년 120명의 지역 의료인력 양성에 역할을 해왔으나 폐교에 따라 시민들의 의료서비스 확보에 적신호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군산시의회는 또 지역대학 어려움이 커지고 의료인력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지역에서 보유하고 있던 보건의료인력 정원을 빼앗기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군산시의회는 이에 따라 교육부의 올해 보건의료분야 입학정원 배정에서 서해대학의 보건의료학과 정원은 군산지역 대학에 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군산시의회는 특히 2025년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으로 보건의료인력이 절실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시민의 건강권 확보,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서는 군산지역 대학 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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