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초등학교 9명 추가 확진 비상…20일까지 등교 중지

전주 초등학교 9명 추가 확진 비상…20일까지 등교 중지

호성동 한 초등학교 확진자 누적 12명
송천동 한 초등학교 1명…나머지 음성

자료사진. 황진환 기자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앞서 확진된 3명에 더해 현재까지 12명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주시 보건당국은 7일 호성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11명과 교직원 1명 등 총 1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주시 보건당국은 이날 오전 해당 학교 학생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전수 조사에 착수했고 저녁 무렵 양성 판정을 받은 9명을 추가했으며, 나머지 학생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1명의 확진자가 나온 송천동의 한 초등학교는 전수 조사에서 학생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진안의 초등학교도 1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추가 감염은 없는 상황이다.

전주시는 확진자 가운데 일부는 앞서 확진자로 분류된 방과 후 교사와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감염원을 찾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 보건소장은 "호성동과 송천동의 두 학교는 4월 20일까지 등교 중지 조치를 내렸다"며 "친구와 학원 등 학교 밖의 밀접 접촉자에 대한 역학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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