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 예원예대 '재정지원 제한대학' 사전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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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 예원예대 '재정지원 제한대학' 사전 통보

정원 감축 불이행 사유…이의 제기 신청
교육부 이르면 다음 주 '최종 명단' 발표
벽성대·서남대·서해대 재정 제한 후 폐교

예원예대 전경. 예원예대 제공

예원예대 전경. 예원예대 제공
전북 임실의 4년제 사립대학교인 예원예술대학교가 올해 정부의 '재정지원 제한대학'에 지정된 사실을 사전 통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만약 최종 명단에 이름이 올라가면 남아 있는 전북권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재정지원 제한대학'이라는 오명을 남기게 된다.

8일 예원예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 1유형 명단에 포함된 예원예대 측에 이의를 제기할 것을 통보했다.

1유형은 학자금 대출 일반상환 50%, 국가장학금 지원이 제한된다.

지난해 재정지원 제한대학에 지정된 예원예대는 대학구조개혁 평가 때 권고받은 정원 감축을 이행하지 않은 부분이 재지정의 주요한 요인으로 보고 있다.

예원예대 관계자는 "교육부의 정원 감축 권고 이후인 지난 2015년 경기도 양주캠퍼스를 둬 일부 학생을 이전했다"며 "하지만 교육부는 이를 정원 감축 권고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예원예대는 교육부에 이의 제기한 상태지만, 최종 명단에 올라갈 경우 전북에선 유일하게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불리게 된다.

올해 신입생 충원율이 저조한 타 대학은 이번 '재정지원 제한대학'과 관련해 사전 통보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포함된 전국의 18개 대학으로부터 소명자료를 받은 뒤 추가 검토 과정을 거쳐 이달 중순 소위 '살생부'로 불리는 최종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전북권 대학 가운데 김제 벽성대(2014년)와 남원 서남대(2018년), 군산 서해대(2021년)는 재정지원제한 대학으로 지정된 이후 폐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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